[일상] 설날에 놀숲!
카툰앤북카페 놀숲
설날 명절 당일에 놀숲이 영업을 안할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더니 문을 열었습니다! 올레!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가게 들어가기전에 느낌이 좋아서 한장 찍었습니다.
앞에 테라스도 이쁘네요 :)
놀숲 이용 요금제는 시간제입니다.
기본 1시간이 2,400원이고 10분 초과시 400원씩 추가되요.
만화책 보면서 음료까지 마시고 싶다면
1시간, 2시간, 3시간, 5시간 이렇게 시간을 정하고
음료가 포함된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3,000원) 기준입니다.
3,000원 이상의 음료를 고르면 차액만큼만 더 내면 되요~
저는 원래 2시간+음료(6500원)만 구입하려 했는데
배가 애매하게 고파서 크림소스 떡볶이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에이드를 골라서 추가금을 냈구요.
놀숲의 다른 지점은 시간제+음료+라면이 포함된 요금제도 있던데요.
아쉽게도 제가 간 지점에는 그런 패키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큰 쿠션 2개, 귀여운 쿠션 1개, 담요가 준비되어 있고,
콘센트도 있어요^^
가장 많이 찾는 메뉴 TOP3
1위 - 치킨 가라아케 볶음밥 (5,500원)
2위 - 놀숲 크림소스 떡볶이 (5,000원)
3위 - 스팸계란 볶음밥 (5,500원)
제가 주문한 크림소스 떡볶이가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 2위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전에 방문했을때는 진동벨을 주셔서 받으러 갔는데
이번에는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소세지, 베이컨, 브로컬리와 말랑말랑하고 느끼한 떡볶이에
단무지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도 맛있었어요~
이제 음료를 홀짝이면서 본격적으로 만화보는 시간입니다.
제가 고른 만화책 첫번째는 직장인의 심정을 대변하는 제목입니다.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스토리는 무려 띠동갑 연하와의 연애!
어릴때는 안경을 쓰면 눈에 별로 안띄는데 안경을 벗으면
완전 미남, 미녀로 변신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었지요. 후훗~
이 책의 여주인공이 그런 캐릭터로 많이 강조되는 건 아닌데
안경을 쓰고 안쓰고 차이가 꽤 큽니다.
여 주인공은 귀여운 30대이고,
남 주인공과 조연이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중에
"오늘 회사 쉬겠습니다" 하고 회사에 전화하는 내용이
나올때마다 대리만족+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구요.
마음도 말랑말랑 해지면서 연애하고 싶어지는 책이었어요.
로맨스 좋아하시는 직장인에게 추천하고픈 만화책입니다.
제가 선택한 만화책 두번째는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주연 같은제목 드라마의 원작만화죠.
아직 못봤는데 보고싶은 드라마 리스트에 들어있어서 골라봤습니다.
이렇게 이번 설날은
맛있는 음식먹으며 뒹굴뒹굴 만화책 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놀숲,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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